안녕하세요?

오늘은 사마귀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오늘 점심시간, 평소 좋아하는 선생님들과 함께 맛있는 점심을 먹고 차에 탔는데 사이드 미러에 사마귀가 앉아 있었습니다. 우리는 놀랐지만, 침착하게 차에 탑승했습니다. 차가 출발하면 금방 떨어져 나갈 것같았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불쌍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출발하고 나서 한참이 지나도 사마귀는 이렇게 계속 있었습니다.

 

 

씽씽 달리는 차 사이드 미러 위로 바람을 만끽하는 사마귀씨의 모습

 

천천히 가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사마귀는 계속 붙어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우리는 신기해서 사진을 마구마구 찍기 시작합니다.

 

 

 

 

거울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싶었던 사마귀의 모습

 

 

사마귀가 이렇게 힘이 좋은지 몰랐습니다. 아무리 차가 흔들리고 달려도 사이드미러에서 떨어질 줄을 몰랐습니다. 한술 더 떠서 바람이 거세지니 사이미러 거울 앞으로 몸을 숨깁니다. 

멋진 뿜뿜인 본인의 모습을 거울로 보고 싶었던 걸까요?

 

신기한 사마귀입니다.

무임승차한 사마귀는 시간이 지나더니 보이질 않았습니다. 자신의 목적지에서 내린듯 싶었습니다. 우리는 회사에 도착하여 사라진 사마귀를 보고 안심했습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우리와 함께 도착지까지 함께한 의리의 사마귀

 

 

두둥!

 

 

사마귀가 차에 붙어 있었습니다. 어디서 갑자기 나타난건지 늠름하기까지 합니다. 같이 있던 용기있는 동료 쌤이 근접촬영에 성공한 사진입니다. 저렇게 가느다란 다리로 어떻게 붙어있었을까 신기하기만 합니다. 

 

사진을 촬영하는 그 순간!

무단 촬영으로 화가 몹시 나서 일까요?

사마귀는 동료쌤 앞으로 점프를 합니다.

 

점프!

 

그리고 동료쌤은 으아악~~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핸드폰을 집어 던지고 맙니다. 그게 저의 폰이었는데 말입니다.

다행히 폰은 멀쩡했습니다.

 

그렇게 사마귀는 떠나버리고 말았습니다.

한바탕 소동이었습니다.

 

 

사마귀, 그것이 알고 싶다.

 

 

사마귀의 정식 명칭은 "사마귀곡" 입니다.

신시하강에 속하는 곤충 목의 하나라고 하는데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앞다리는 먹잇감을 도망가지 못하도록 불잡기에 알맞도록 낫 모양으 로 가시가 많습니다.

 

아하! 이제야 의문이 서서히 풀리기 시작합니다.

 

보통 곤충을 잡아먹는 사마귀목은 동족을 잡아먹기도 하고 ㅠㅠ 작은 개구리나 도마뱀까지도 잡아 먹습니다.

이래서 사마귀라고 부르나 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곤충의 아버지 파브리의 말에 의하면 사마귀는 먹이의 종류의 구애없이 사냥하며, 목 부위를 먼저 물어뜯어 신경을 마비시킨뒤 산 채로 잡아먹는다고 합니다.

 

설마 그럼 우리 목을 노리고? ㄷㄷㄷ

 

무섭습니다.

 

더 무서운 건, 먹이를 산 채로 씹어먹는다는 사실입니다.

 

점덤 더 무서워 지기 시작합니다.

 

더 무서운 사실, 가을에 짝짓기를 마친 암컷은 짝짓기를 한 수컷까지 잡아먹습니다. 너무 한거 아닌가요? 본인의 목적은 다 이루었으니 상관없다는 뜻인가요? 너무 합니다. 정말ㅠㅠ

 

이렇게 잡아먹는 이유는 알을 키우기 위한 영양분 확보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자기 새끼를 살리기 위한 엄마의 슬픈 행동이라고나 할까요. 그래도 저는 인정할 수 없습니다. 제가 사마귀로 태어나지 않은게 천만다행입니다.

 

처음으로 돌아가 우리 차에 붙어있는 사마귀를 생각해 봅니다. 그 사마귀는 아마도 수컷이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암컷과 짝짓기를 한 후, 탈출한 것입니다. 아주 멀리 알아낼 수 없는 곳으로 가기 위해 우리 차에 무임으로 탄것입니다. 그리고 도망가는 자신의 모습을 거울로 보며 여러가지 감성에 휩싸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도망에 성공합니다. 그런데 !! 그때 갑자기 한 인간이 와서 사진을 마구 찍기 시작한 겁니다.

기분이 정말 나빴겠죠. 찍잣기를 한 암컷이 무서워 생이별을 하고 알 수 없는 먼 곳으로 도망을 왔는데 이인간은 재밌다며 연신 얼굴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 사마귀는 어디로 간걸까요?

그것이 궁금합니다.

 

이상 오늘 우리와 함께한 사마귀에 대한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제이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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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좐입니다.

 

청주에서 열리는 좋은 축제를 소개 시켜드리려 합니다.

이름하여

 

제9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9월 20일(금) 부터 22일(일)까지 3일동안 열리는 아주 큰 행사입니다.

충청북도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청주대학교에서 그 화려한 무대가 별쳐집니다.

일단 포스터부터 보시겠습니다.

 

"한중친교 14억 중국인과 함께하다"

 

출처 청주대학교

 

 

 

빨간 포스터가 아주 강렬합니다.

중국은 빨간색을 무척이나 좋아하죠. 그래서 포스터도 강렬한 빨간색으로 한듯 싶습니다. 후원도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외교부 등 정부에서 하고 있어 축제의 질또한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 이 페스티벌은 중국인 유학생만을 위한 것일까요?

No. No.

아닙니다.

 

 

그렇다면 제가 이렇게 한글로 소개하고 있지도 않겠쥬?

한중친교이니만큼 우리 한국인들도 참여해서 함께 즐길수 있습니다.

그럼 프로그램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 한번 볼까요?

 

출처 청주대학교

 

정말 꽉찬 프로그램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첫째날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각종 이벤트경기와 개막축하 콘서트가 이어집니다. 또한 초청강연, 한중대학생 미래포럼, 뷰티 콘서트 등이 진행됩니다,

둘째날에는 가요제(예선), 이벤트경기, 이스포츠대회, 한중문화예중공연, 명사초청특장, 한국어 말하기대회, 요리대회, 한중바둑교류전, 한중 체육대회(예선) 등이 펼쳐집니다.

마지막날에는 도전골든벨, 가요제(결선), 체육대회(결선) 이 진행됩니다.

주로 한중대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대부분인것 같습니다. 멀리 중국을 떠나 한국으로 유학온 중국 친구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간의 스트레스를 풀고 좋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교류라는 것이 문서나 말로 주고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얼굴 맞대고 서로 운동하고 같은 활동을 함께 하는 것이 참된 교류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요즘 외교관계가 무척이나 중요한데 이번 페스티벌이 한중교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들이 또 즐길수 있는 무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k-pop 콘서트 입니다.

 

 

 K-POP 콘서트

 

 

청주대학교에 걸린 홍보 포스터와 교통통제 알림판

 

20일 금요일에 열리는 k-pop 콘서트 출연 가수를 부터 알아봅시다.

(여자)아이들, 마마무, 골든 차일드, 딥플로우, 이로한, 신유 가 출연합니다.

출연진들을 간단히 알아보기로 합시다,

 

 

마마무

솔라, 문별, 휘인, 화사로 이루어진 여자아이돌 가수입니다. 말안해도 마마무 다들 아시쥬?

(여자)아이들

미연, 민니, 수진, 소연, 우기, 슈화 로 이루어진 아이돌 그룹입니다. 여러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출처 오마이스타

 

 

골든차일드

멤버가 많습니다. 이대열, Y, 이장준, TAG, 배승민, 봉재현, 김지범, 김동현, 홍주찬, 최보민

출처 엑스포츠뉴스

다들 잘생기고 멋집니다. 그러나 저는 이름과 얼굴을 매칭할 수 없었습니다. ㅠ

 

 

 

딥플로우

출처 오마이스타

 

랩퍼입니다. 쇼미더머니에도 출연한 유명 래퍼입니다. VMC 소속사 대표로 2016년도에는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상도 수상했습니다.

 

 

이로한

출처 스타뉴스

고등래퍼2 준우승을 한 래퍼입니다. 딥플로우의 소속사인 VMC소속으로 딥플로우와 함께 무대에 나와 공연을 할 것 같습니다.

 

 

 

신유

출처 스포츠투데이

 

트로트 가수입니다. 2012년 대한민국 전통가요대상 인기가수상을 받은 인기 트로트 가수입니다, 최근 트로트의 아이돌로 불리우고 있는데 잘생긴 외모가 돋보입니다.

출연 가수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이번 페스티벌의 K-pop 콘서트는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들려 줄 예정입니다.

 

 

 

행사 전날 준비모습

 

행사 전날인 오늘, 행사장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사진을 보면 무대가 굉장히 화려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행사장을 둘러보니 먹거리와 체험전시관 등 볼거리가 풍부하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수막에 주차 임시 통제를 알리고 주차요금은 무료라고 써있습니다. 그런데 이날은 차를 놓고 마음편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살짝 예상해 봅니다.

 

 

 

오는 방법 ; 교통

 

페스티벌에 오기 위해서는 오는 길을 잘 알아야겠쥬?

먼저 청주대학교 오는 방법에 대해 알아 봅시다

메인 행사는 청주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열립니다.

 

 

 

40번이 종합운동장입니다. 정문에서 올라온다면 쭉 올라 오시다가 11번인 중앙도서관을 끼고 좌회전을 하신 후 약 150m 직진하시면 대운동장이 나옵니다. 후문에서 오실 경우 50m내려 와서 우회전 후 약 150m 직진하시면 대운동장이 나옵니다. 화면이 작은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cju.ac.kr/site/campusmap/sub.jsp#contents

 

청주대학교 캠퍼스맵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01. 청석교육역사관 02. 대학원 3. 입학취업지원관 4. 박물관 5. 청석관(본관) 06. 인문대학 07. 공과대학(구관) 08. 보건의료과학대학 09. 비즈니스대학 10. 교수연구동 11. 중앙도서관 12. 학군단 13. 종합강의동 14. 공과대학(신관) 16. CJU학생지원관 18.

www.cju.ac.kr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청주대학교의 캠퍼스가 아름답다는 사실 혹시 알고 계신가요?

우암산 아래쪽에 자리잡은 청주대학교는 요즘같은 가을 날씨에 산책하기 딱 좋은 장소입니다.

일찍 오셔서 학교 한바퀴를 돌아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이만한 데이트 장소도 없습니다.

 

 

청주대학교

 

멋지쥬?

지금까지 제9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볼거리와 먹거리와 많은 이번 축제를 위해 여러 관계자분들이 노력을 했습니다. 그만큼 질높고 볼거리가 많은 페스티벌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준비한 것들을 많은 분들이 만끽하는 축제의 장이 되면 좋겠네요.

무엇보다 날씨가! 화창하길 바라면서 이상 내맘대로 정보를 마칩니다.

Posted by 제이84
,

안녕하세요?

좐입니다.

 

왼쪽은 스페인 국기 오른쪽은 카탈루냐를 상징하는 국기

 

우리의 허니문인 인생 여행지 스페인!
첫 번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스페인에서는 총 11박 12일을 머물렀습니다. 황금연휴에 맞춰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스페인을 마음껏 즐기고 오고 싶었기 때문인데 그 중  바르셀로나에서 4박 5일을 머물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이 기간 마저도 짧게 느껴지는 듯합니다.

스페인 여행 도시들, 우리는 남부를 집중공략하기로 했다. 

 

 

스페인 여행을 다녀온 지인들과 카페, 블로그의 수많은 여행자들이 모두 입모아 하는 말이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에는
정말 볼 것이 많다.

 

저 역시 여행을 다녀와서 공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조언을 듣고 저희는 5일이라는 시간을 바르셀로나에 배정했었는데요. 다녀와서 생각해보니  넉넉할거라고 생각한 4박 5일의 일정이 짧고, 아쉽게만 느껴졌습니다. 

짧고도 아쉬웠던 4박 5일 바르셀로나 여행 일정입니다.

 

 

여행 일정은 카페와 블러그, 그리고 여행 사이트를 많이 활용했습니다. 또 다녀온 지인분들의 추천을 고려하여 선정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워낙에 볼거리가 많아 정하기 어려웠지만, 람블라 거리와 가우디 투어는 꼭 해야 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하면 어느것 하나 보지 않았다면 굉장히 후회할 뻔 했습니다. 그만큼 바르셀로나는 정말로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자, 이제 장시간 비행의 피곤함을 잊게해준 첫째날 여행 후기를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의 김상중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큰 축제라고 불리는 메르세 축제 기간이었습니다.

 

그럼 잠깐 메르세 축제 어떤건지 알아볼까요?

 

메르세 축제 (La Mercè)

 

메르세 축제의 하이라이트 분수쇼와 불꽃놀이

스페인 카탈로니아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연례 축제입니다. 지방 정부가 카탈로니아의  La Mare de Déu de la Mercè의 성모 마리아 축일을 관찰하기 위해 특별 활동 프로그램을 조직 한 1871 년 이래로 공식 도시 휴가가 되었습니다. 축제기간에는 바르셀로나 전역에서 화려한 행사가 계속해서 펼쳐집니다. 인간 탑 쌓기, 거인의 행렬, 각종 지방 전통 놀이부터 연극, 에어쇼, 길거리 음악 공연 등등 볼거리가 너무나도 많은 대 축제입니다. 메르세 축제는 매년 9월 중순쯤에 시작되며 기간은 일주일정도입니다. 

 

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전세계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이 축제를 보기 위해 일부러 오는 관강객들도 많은데, 저희는 딱 의도치 않게 그 기간에 맞게 여행을 하게 된겁니다! 이 이야기는 뒤에 이어서 하겠습니다. 

 

 

MBC 무한도전

 


도착 첫 날에는 호텔에 짐을 풀고 잠시 휴식하다가 바르셀로나 여행 일정을 대충 정리하고, 축제 분위기가 한창인 람브라거리로 나갔습니다.

 

* 원래 여행 스타일이 여행 전 큰 일정만 잡고 세부일정은 도착해서 몸상태/날씨/분위기에 따라 정해요

여행이야기에 앞서, 묵었던 호텔 리뷰 먼저 잠깐 할게요.
바르셀로나에 묵는 동안 한 호텔에서만 있었는데요,
가성비, 위치를 고려해서 "엑스포 바르셀로나 호텔"을 선택했습니다.

가성비 갑
엑스포 바르셀로나 호텔

1박에 11만원정도에 예약했고,
호텔 체크아웃할때 별도로 도시세를 지불했어요.
도시세를 감안해도 굉장히 착한 금액이었어요.

가장 저렴한 방을 예약했는데,
세상에나! 방이 제법 크고 너무 깔끔한거있죠?!

신혼여행이니, 침대 커버가 하얀색인 방으로 배정해주면 좋겠고
뷰가 좋은 방을 해주면 너무 고마울 것 같다고 이메일을 보냈었는데,
결혼을 축하한다는 카드와 함께 뷰가 좋은 방을 배정받았습니다.

방의 발코니로 보이는 모습이에요.
굉장히 초록초록하죠?

오래된 호텔이라는 얘기에 침대만 깨끗해도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뻥 뚫린 초록초록한 뷰에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만족스러운 호텔을 보니,
거리로도 빨리 나가고 싶어졌습니다.

람브라스거리로는 전철로 이동했는데,
이 호텔 정말 위치가 끝내줍니다!
호텔에서 전철역이 굉장히 가까워서 어디로든지 이동할때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아름다운 람브라 거리

전철역에 내려 마주한 바르셀로나의 모습입니다.
건물도, 거리도 너무 아름다웠어요!

간이 서점!
저와 남편은 이런 분위기를 너무너무 사랑해서
한참을 여기에 머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D

여유로운 분위기를 한껏 더 즐기고싶어서
가던길을 멈추고 타파스를 주문합니다.

새우구이와 빤 꼰 또마떼, 맥주 두 잔
분위기 탓인지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메인거리라서그런지 가격은.. 비싸요 ^ㅠ^

람브라스거리로 다가갈수록 축제의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거리에서는 메르세축제 맞이 퍼레이드가 진행되고있었어요.

 

동영상을 첨부하고싶은데 호환하는 방법을 몰라서.. 넘나 아쉬워라ㅠ
큰 인형을 들고, 악기를 연주하며 행진하는 모습이 굉장히 이색적이었습니다.
사진에서도 느껴질지 모르겠는데 굉장히 흥넘치고 정말 축제스러운 분위기였어요!
축제 속에 들어왔구나! 하는 마음에 들뜨기 시작합니다. ㅎ. ㅎ

 

퍼레이드가 끝나고, 람브라 거리 속으로 들어갔어요.
람브라스 거리는 원래 강이 흐르던 곳이라고해요.
원래있던 자연의 의미를 남겨두기위해 바닥을 물결무늬로했다고하는데,
이 부분에서 굉장히 감명을 받았습니다.
거리를 더욱 아름답게 보이게한 큰 요소인 것 같아요 :)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재미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목적없이 걸었는데, 걷는것만으로도 굉장한 관광이었어요!

 

도시의 분위기가 잘 반영된 스타벅스 건물이 제일 인상적이었습니다!

 

거리 구석구석, 골목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다가 작은 미술 전시회도 발견했어요.
여기저기 구경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금방 해가졌네요.. 아쉬워라

호텔 근처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첫날 일정은 일찍 마무리 했습니다.
우리에겐 내일이 있으니까요 ^^

 

스페인에서의 첫 디너는 스페인스럽게!
샹그리아, 빠에야, 스테이크

먼저, 샹그리아!
여행지마다 한잔씩 주문해서 먹었는데 맛이 다 달랐어요.
다 맛있었는데, 여기 샹그리아가 그 중 최고였어요 :D
첫째날의 마법이라 그런걸까요?ㅎ

빠에야,
소문대로 한국사람들 입맛에는 조금 짜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엄청나게 특별한 맛은 아니고 무난하게 맛있게 먹었어요.

스테이크,
실패할 수 없는맛.
제일 맛있게 먹었습니다ㅋ. ㅋ

배부르게 바르셀로나 첫째날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Posted by 제이84
,

* 이글은 제 아내가 타 사이트 블로그에 올렸던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벌써 재작년이 되어버린 신혼여행.
지금이라도 정리해두고 싶어서 블로그를
시작합니다.

 

결혼을 결정하고나서부터 제일 먼저 고민한 건
아마 신혼여행일거에요.

휴양이냐 관광이냐!
더 정확하게 말하면 칸쿤이냐 유럽이냐!를 두고 치열하게 고민했던 것 같아요.

나중에 나이들었을때 여행하기 더 힘든 곳이
유럽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중에서도 거리가 멀고, 정열적이라고 소문난 스페인을 선택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엄청나게 잘한 생각 같아요!ㅎ)

선택 후에도 휴양은 어쩐지 포기할 수가 없어서
관광 -> 휴양 -> 관광의 일정을 짰어요.

신혼여행 전체 일정은 11박 12일 (비행일정까지는 13일)
길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여행지를 알아보다보니 굉장히 짧은 일정이었습니다.

수도인 마드리드를 깔끔하게 포기하고
스페인 남부 위주의 일정을 짜봤습니다.

 

[스페인 여행 일정]

 

마드리드는 너무나도 쉽게 포기가 됐는데
스페인 남부 관광지 [그라나다, 세비야, 론다] 세 곳은 도무지 포기가 안되더라구요.
1박씩 여행지를 옮겨다닌것이 피곤할 것 같기도하고, 원래 여행 스타일도 아니어서
호텔 예약하고도 걱정이 많았는데, 일정을 소화하는데 어려움이 전혀 없었어요! ㅎㅎ

지금은 다 보고와서 할 수 있는 얘기일 수도 있겠지만,
다시 간다면 바르셀로나와 론다 일정을 더 넉넉하게 잡을 것 같아요.

일정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여행 당시의 기분이 돌아오는 것 같네요.
스페인에 머물었던 12일 동안 씹고.뜯고.맛보고.즐겼던 일들도 빨리 정리해야겠어요.

**구체적인 스페인 여행 일정 및 스페인 여행 비용 입니다.
스페인 여행 일정: 바르셀로나->마요르카->그라나다->세비야->론다->말라가
그라나다에서 세비야로 이동할때, 세비야에서 론다로 이동할때,
론다에서 말라가로 이동할때, 모두 버스를 이용했어요.
정확한 비용은 기억안나는데 비싸지 않았던것 같아요.
알사버스는 미리 예약할수록 버스비가 저렴해집니다 :)

 

 

 

 

 

Posted by 제이84
,

안녕하세요? 

좐입니다.

 

오늘은 목요일! 새벽 수영강습을 가는 날입니다.

졸린눈을 비비며 아내와 함께 수영장으로 향했습니다. ( 표현이 진부합니다.)

오늘도 오리발과 친해지기 연습을 했습니다.

 

오늘의 연습

 

1. 한바퀴 걷기

2. 자유형 한바퀴

3. 오리발 신고 배형 발차기 한바퀴

4. 오리발 신고 배형 접영 발차기 두바퀴

5. 오리발 신고 갈때 자유형 발차기, 올때 접영 발차기로 잠영

6. 오리발 신고 접영 두바퀴

7. 다리 차면서 천천히 걷기 한바퀴(스트레칭)

8. 자유형 한바퀴

9. 화이팅 하며 끝

 

오늘은 킥판 발차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아마 처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강습때마다 킥판 발차기를 하고 나서 자유형이나 배형 등을 했는데 오늘은 바로 자유형을 한바퀴 가볍게 돌고 오리발 신고 발차는 연습을 했습니다. 자유형 한바퀴는 예전에는 꿈에 그리던 모습이었는데 이제는 제법 되는 저의 모습에 스스로를 칭찬해 주고 싶었습니다. 제 와이프는 언제나 그렇듯 쉽게 했습니다. 저보다 수영을 잘하는 아내가 부럽습니다.

 

드이어 오리발 장착.

 

먼저 배형 발차기를 했습니다. 오리발 신고 배형 발차기 하는 건 마치 놀이기구를 타는 기분입니다.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속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속도가 빠르고 앞을 못보다 보니 앞에 먼저 출발한 사람이 브레이크를 걸어주어야지만 멈출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제 아내보다 먼저 했는데 아내가 빨리 오는데 주먹을 머리를 향해 대고 있었는데 그대로 정수리와 제 주먹이 하이파이브를 했습니다. 저의 장난에 둘은 재밌어 합니다. 

 

여기서 <오리발과 함께 춤을> 이 나옵니다. 저의 장난에 재밌어지고, 오리발이 미끌미끌해서 저희는 오리발을 신고 춤을 추었습니다.

수영장에서 추는 춤

 

 

오리발 신은 분들 수영장에서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잼있습니다. 발이 미끌미끌해서 스텝이 잘 됩니다. 옆으로 스텝을 하면서 팔을 옆으로 왔다갔다 위로 왔다갔다 하시면 멋진 춤이 완성 될 겁니다. ㅋㄷㅋㄷ

 

이어서 배형으로 접영 발차기를 했습니다.

접영 발차기또한 빠르게 앞으로 나아가는데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상체는 억지로 웨이브를 주려 하지 말고 가만히 두고 허벅지를 이용해서 발차기만 해야 합니다. 발차기를 하면 자연스럽게 상체가 왔다갔다 하게 되므로 억지로 할 필요는 없습니다. 억지로 하게 되면 몸에 힘이 들어가고 금방 치쳐 오래 할 수 없습니다. 발차기는 빠르게 해야 합니다. 저희가 천천히 하니깐 선생님께서 빨리 차야 한다고 직접 시범까지 보이셨습니다. 발차기를 빨리빨리 차니 조금씩 발목에 무리가 가고 다리가 아팠습니다. 춤을 너무 과하게 췄나봅니다.

 

오늘 처음으로 잠영을 배웠습니다. 안으로 깊숙히 먼저 들어가서 잠영을 하게 되는데 바닥과 두뼘정도 간격을 두고 발차기를 하면서 가는 거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머리는 턱을 뒤로 땡겨야지 안땡기면 물 안으로 들어가는게 처음에는 힘들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물에 뜨는게 어렵지 물속으로 들어가는건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같이 수영강습분들을 보니 남자분들은 대개 잘 가라앉지만 여자분들은 상대적으로 그렇지 못했습니다. 강사선생님께서는 잠영을 위헤 물 깊숙히 들어가기 위해서는 들어가는 입수킥에 힘차게 차면서 안으로 깊게 들어가려고 해야지 발차기를 몇번하면서 조금씩 들어가려고 하면 금방 지친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또 오리발을 신고 잠영을 하게 되면 50미터를 한번에 가야 된다고 하셨습니다. 저희는 레인이 25미터라 50미터를 한번에 갈수는 없었습니다. 그게 과연 될까 싶었는데 25미터도 가는 것을 보면 연습을 통해 50미터도 갈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저는 수영장 바닥에 자꾸 닿을려고 했습니다. 너무 깊숙히 갔나 봅니다. 몇번 하다보니 그 간격을 유지하는 감을 익힐 수 있었는데 더 연습을 해야지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접영을 했는데 저는 이 접영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오리발을 신지 않고도 잘 되진 않았지만, 오리발을 신고 하니 리듬 맞추는 것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이건 더 연습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연습을 하니 한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오리발을 신고하면 잼있어서 그런지 시간이 금방 지나가버립니다. 선생님께서도 오리발 신고 처음 연습할 때가 가장 즐겁다고 하시면서 그 때 생각이 많이 나신다고 하셨습니다. 저희들에게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거라고 하셨는데 정말 그럴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오리발을 신고 또 어떤걸 할지 기대가 됩니다.

다음 강습을 받고 또 일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일지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제이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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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좐입니다.

 

수영 강습을 받으며 수영을 배우는 초보들에게 오리발은 동경의 대상일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제가 그랬거든요 ^^ 

옆에서 시원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며 가는 상급자 분들을 보며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종종 들었는데요. 옆 레인은 꿈의 자리라 생각하며 저는 발을 동동거리면서 발차기에 매진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 제가!! 

드이어 오리발을 신고 강습을 받게 되었습니다 ^^V

오리발이 필요하여 구입을 했는데요. 저는 와이프와 함께 수영 강습을 받고 있어 오리발 제품을 두개 구입하였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간단히 알아보았는데 여러 제품들 중에서 <마레스>사의 제품을 많이 이용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이용후기도 좋고 예쁘기도 하고 해서 저와 와이프도 마레스 오리발을 구입하기로 결정!

아직 많이 써보진 않아 사용감은 잘 모르겠지만, 저같이 구입을 고려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간단 리뷰를 남깁니다.

 

구입처: 인터넷 쇼핑몰

가격: 39,000원 

 

가격은 조금 더 싼 곳이 있기는 한데 사이즈가 없거나 마음에 드는 색상이 없었습니다. 보통 39,000원이라는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 듯 했습니다. 

 

1. 마레스 플루이다

"당신의 발에 날개를 달아 드립니다."

 

플루이다는 자세교정과 훈련에 탁월한 성능을 보여 줍니다.

강습오리발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봐도 다른 오리발보다 큽니다.

크기가 크다 보니 추진력이 좋습니다.

다만 발목이 약하신 분들에게는 조금 버거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레드를 선택했습니다.

색상은 빨강, 노랑, 파랑, 하양 있습니다.

인기가 있는 제품이라 그런지 특정 색상과 평균 발사이즈 정도 되는 제품은 품절인 사이트들이 많았습니다.

가방도 함께 줍니다. 검정색의 가방이 저에게는 무난해 보였습니다.

2. 마레스 뉴 클리퍼

"부드러운 핀과 가벼운 무게를 경험해 보세요"

마레스 뉴 클리퍼는 기존의 클리퍼에서 추진력과 착용감을 향상시킨 제품입니다.

이 밖에도 미끄럼 방지가 개선이 되었습니다.

색상은 빨강, 하양, 파랑, 분홍, 연두, 노랑 이 있습니다.

플루이다보다는 좀 더 컬러풀합니다.

제 와이프가 선택한 색은 바로 하양!

깔끔합니다.

사은품으로 주는 가방은 요즘 유행하는 색으로 했습니다.

클리퍼는 초보자들에게 좀 더 적합한 모델입니다.

다른 것보다 상대적으로 부드럽고 가벼워서

시작단계에 있는 분들이 거부감없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3. 비교

먼저 크기를 보시면 이렇게 차이가 납니다.

플루이다와 클리퍼를 막상 비교해 놓고 보니 클리퍼가 정말 작아 보입니다.

너비도 확실히 플루이다가 넓습니다.

이런 크기 차이로 추진력에서 플루이다가 이길 수 밖에 없겠네요.

하지만 이렇게 크다고 다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대신 플루이다는 앞서 말씀드렸지만 발목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제 아내또한 발목이 좋지 못해 플루이다보다는 클리퍼가 맞을 것 같아 뉴 클리퍼로 구매를 했습니다.

무게 역시 차이가 나지만 무게는 그리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4. 사이즈 선택

인터넷으로 오리발 구매시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발 사이즈 입니다.

사이즈 선택은 신발 사이즈를 기준으로 하면 될 것 같지만 실제로 맞지 않아 교환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사이즈 선택시 좋은 방법은 바닥에 종이를 놓고 맨발을 그린다음 줄자를 이용하여 발길이와 발볼을 쟤는 것입니다.

이 수치를 바탕으로 사이즈를 선택하시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사이즈가 조금 커서 헐렁 하다는 분들은 핀서포트를 사용하여 고정할 수 있으니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상 간단 후기 였습니다.

열심히 연습하여 사용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제이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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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좐입니다.

오늘은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가 확인이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드리려 합니다.

80년대 대한민국 전국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확인됐습니다. 교도소에서 확인이 되었는데요. 용의자는 현재 부산 교도소에 수감 중인 56살 이모씨로 확인됐습니다.

용의자는 지난 1994년 1월 충북 청주에서 처제를 강간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교도소에서 복역중이었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곳도 청주인데요. 그래서 그럴까 두려움도 생기고 공포감도 생깁니다. 청주 사람들이 참 좋은 사람들이 많은데 최근 들어 큼직큼직한 살인 사건의 용의자들이 청주와 관련이 있어 안타깝기만 합니다.

93년 7월 화성군 정남면 관항리 인근 농수로에서 경찰들이 화성 연쇄 살인사건 피해자의 유류품을 찾고 있는 모습 .출처 연합뉴스

화성연새살인사건은 1986년부터 1991년 사이 경기도 화성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한 성폭행 살인사건입니다. 당시 범인은 화성군 태안읍사무소 반경 약3km 내 4개의 읍면에서 성폼행을 한뒤 여성들을 무참히 살해했습니다. 이 사건은 영화 ' 살인의 추억'으로도 제작된 바 있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 송강호 주연으로 2003년 당시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큰 흥행을 했다 /출처 네이버 영화

2003년 4월에 개봉한 영화 '살인의 추억'은 형사로 나오는 송강호(박두만 분)와 김상경(서태윤 분)를 주연으로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을 찾는 과정을 그린 실화극입니다. 영화에서도 여러 용의자가 나오지만 결국 범인을 검거하는데에는 실패하게 됩니다.

저도 당시 영화관에서 보았는데요. 영화를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밤거리가 어찌나 무섭던지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음산함과 긴장감은 보든 사람들로 하여금 공포감을 주기에 충분했고, 피해자가 얼마나 고통스러울까를 짐작하게 만들었습니다.

당시 경찰은 범인이 살인현장에 피우다 버린 담배꽁초와 머리카락, 정액 등을 확보했지만 그 당시 과학적으로 분석할 인력과 장비가 부족하여 증거물을 바탕으로 실체를 밝혀내는 데에는 실패를 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서 많은 발전을 하게 되었고 결국 DNA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확인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경기남부경찰철 미제수사팀은 당시 피해여성 속옷에서 나온 DNA를 의뢰해 분석하여 이씨의 DNA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통보받았습니다. 또한 다른 피해자의 유류품에서도 이씨와 일치하는 DNA가 나와 용의자가 유력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사건은 2006년 4월 공소시효가 만료돼 범인을 처벌할 방법은 현재까지는 없는 상황입니다. 경찰은 19일 브리핑을 열고 용의자로 주목한 이씨에 대해 조사 경위와 증거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조금 있으면 브리핑을 하게 될텐데 이번에는 확실히 범인이 밝혀져 그동안 미제로 남은 사건이 해결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래야 고통속에서 죽임을 당한 피해자들이나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 뉴스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제이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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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좐입니다.

 

요즘에 운동을 하면서 저의 겸손한 몸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살이 많이 쪄서 게을러 지기도 했었는데, 이번에 마음먹고 체중감량을 하고 있는데 예전 만큼 쉽지가 않습니다. 나이가 먹으면 살빼기 어렵다고들 이야기 하시는데 그말이 맞다는 것을 경험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그래도 열심히 운동을 하면서 살도 빠지고 근육도 조금씩 생기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단백질 보충제를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 운동을 할때에 한참 먹었던 단백질 보충제가 있었는데, 그 제품이 바로 오늘 소개할 <이소 센세이션>입니다. 정식명칭은 <얼티메이트뉴트리션 이소 센세이션93>입니다. 미국에 있는 얼티메이트뉴트리션사의 제품으로 현재 국내에서는 정식판매가 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구매를 할 시에는 해외구매를 해야 하는데 구매대행을 해주는 인터넷 쇼핑몰이 있어서 구매하는데는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저는 제품 이름을 아이에스오93 으로 읽으면서 인증을 받은 안전한 제품인가 했었는데, 그런 의미는 아니고 그저 이름이 이소센세이션93 입니다.  이 제품은 근육발달을 위한 단백질 보충제로 wpi 단백질 제품입니다.

 

단백질 보충제는 WPH(가수분해유청단백), WPI(분리유청단백), WPC(농축유청단백), ISP(분리대두단백분말) 등으로 단백질 순도나 원재료별로 나누기도 합니다. 그중에서 WPI는 단백질 순도가 90% 정도 되는 굉장히 높은 단백질 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가격도 더 높게 책정이 됩니다. 이 제품이 바로 그 WPI 제품입니다.

그래서인지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또 해외배송이라 배송비를 생각하면 가격적인 면에서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런 가격적인 것만 해결이 되면 이 제품만큼 좋은 제품도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설명에 따르면 필터링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든 제품으로 소화와 흡수가 좋다고 합니다. 글루타민을 비롯한 여러 성분 함량이 높고, 빠른 흡수로 근육동화작용을 도와 좀 더 많은 근육량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제품을 구매하면 해외 배송이라는 점을 감안해서 좀 기다리셔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늦게 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와서 놀랬습니다. 요즘에는 해외배송이라고 하더라도 그리 오래 걸리진 않는 것 같습니다. 배송기간은 판매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제품을 받으면 큰 박스에 포장이 되어 오는데 처음 받았을 때 깜짝 놀랐습니다. 제품 통이 참 남자다웠습니다. 

 

제품은 2.27kg 입니다. 하루에 3회 정도 식사와 겹치지 않게 1스푼 섭취하라고 쇼핑몰에서 해주었는데 그렇게 따지자면 한통으로 한달정도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그런데 매일 같이 3회를 먹는다라는 것이 쉽지는 않아서 저는 한달 이상은 먹었습니다. 

 

단백질 보충제가 아무리 단백질이 많이 있다고 하더라도 맛이 없으면 먹기가 힘듭니다. 이 제품은 네추럴맛, 초코맛, 쿠키엔크림, 딸기맛 이렇게 네 중류가 있습니다.  제가 초코맛, 쿠키엔크림, 딸기맛을 먹어봤는데 다 맛이 좋습니다. 드셔본 분들의 리뷰를 보더라도 맛이 좋다는 평이 대부분입니다. 참고로 저는 초코맛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쿠키엔크림은 계속 처음에는 맛이 있었는데 계속 먹으니 조금 느끼한 맛이 올라왔습니다. 딸기맛은 딸기우유맛인데 딸기 맛도 맛있었지만 저에게는 초코맛이 제일 괜찮았습니다.  한 종류의 맛을 계속 먹으면 지루하므로 여러 맛을 번갈아 가면서 먹으면 더 좋을 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네추럴 맛은 어떤 맛일까 궁금합니다. 다음에는 네추럴 맛을 주문해 볼까합니다. 

 

이소센시이션93 제품에 표시된 성분함량표시

지방은 0g, 탄수화물은 1g 으로 다른 단백질 보충제보다 확실히 지방과 탄수화물 비율이 적습니다.

단백질은 30g입니다. (1스푼32g 기준) 칼로리는 130kcal로 높지 않습니다. 이 비율을 보시면 짐작할 수 있으시겠지만, 이 제품은 체중증가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보다는 체중감량을 목적으로 하시는 분이나 근육의 선명도를 높이시려는 분을 위한 제품입니다.  저같은 경우 체중감량이 제1의 목적이었으므로 이 제품을 고민없이 선택했습니다. 

 

가격은 2.27kg 1개 약6만원 정도였습니다.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좋은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하고 싶으신 분들, 또 체중감량과 함께 근육량을 늘리고 싶으신 분들은 이 제품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체중이 많이 감소되고, 근육량이 증가하여 몸의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난 저의 몸을 보면 효과가 있구나 싶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제품때문에 효과가 있는건지, 이 제품을 먹으니 운동을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의무감 때문에 운동을 열심히 해서 이런 결과가 나온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운동과 단백질보충제섭취를 함께 하니 어떤 것 때문에 그런지 알 방법은 없겠지만, 분명한 사실은 비싼 단백질 보충제를 먹으면 운동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 근육이 커질 것 같다는 기대감에 음식섭취도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효과를 기대하시는 분들은 한번 섭취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품과 관련된 리뷰영상 올립니다. 영어에 자신있는 분들은 보시면 제품 선택에 도움이 되겠네요 ^^

https://youtu.be/hw4VhNuCXoY

 

이상 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제이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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