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좐입니다.

 

수영 강습을 받으며 수영을 배우는 초보들에게 오리발은 동경의 대상일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제가 그랬거든요 ^^ 

옆에서 시원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며 가는 상급자 분들을 보며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종종 들었는데요. 옆 레인은 꿈의 자리라 생각하며 저는 발을 동동거리면서 발차기에 매진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 제가!! 

드이어 오리발을 신고 강습을 받게 되었습니다 ^^V

오리발이 필요하여 구입을 했는데요. 저는 와이프와 함께 수영 강습을 받고 있어 오리발 제품을 두개 구입하였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간단히 알아보았는데 여러 제품들 중에서 <마레스>사의 제품을 많이 이용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이용후기도 좋고 예쁘기도 하고 해서 저와 와이프도 마레스 오리발을 구입하기로 결정!

아직 많이 써보진 않아 사용감은 잘 모르겠지만, 저같이 구입을 고려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간단 리뷰를 남깁니다.

 

구입처: 인터넷 쇼핑몰

가격: 39,000원 

 

가격은 조금 더 싼 곳이 있기는 한데 사이즈가 없거나 마음에 드는 색상이 없었습니다. 보통 39,000원이라는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 듯 했습니다. 

 

1. 마레스 플루이다

"당신의 발에 날개를 달아 드립니다."

 

플루이다는 자세교정과 훈련에 탁월한 성능을 보여 줍니다.

강습오리발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봐도 다른 오리발보다 큽니다.

크기가 크다 보니 추진력이 좋습니다.

다만 발목이 약하신 분들에게는 조금 버거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레드를 선택했습니다.

색상은 빨강, 노랑, 파랑, 하양 있습니다.

인기가 있는 제품이라 그런지 특정 색상과 평균 발사이즈 정도 되는 제품은 품절인 사이트들이 많았습니다.

가방도 함께 줍니다. 검정색의 가방이 저에게는 무난해 보였습니다.

2. 마레스 뉴 클리퍼

"부드러운 핀과 가벼운 무게를 경험해 보세요"

마레스 뉴 클리퍼는 기존의 클리퍼에서 추진력과 착용감을 향상시킨 제품입니다.

이 밖에도 미끄럼 방지가 개선이 되었습니다.

색상은 빨강, 하양, 파랑, 분홍, 연두, 노랑 이 있습니다.

플루이다보다는 좀 더 컬러풀합니다.

제 와이프가 선택한 색은 바로 하양!

깔끔합니다.

사은품으로 주는 가방은 요즘 유행하는 색으로 했습니다.

클리퍼는 초보자들에게 좀 더 적합한 모델입니다.

다른 것보다 상대적으로 부드럽고 가벼워서

시작단계에 있는 분들이 거부감없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3. 비교

먼저 크기를 보시면 이렇게 차이가 납니다.

플루이다와 클리퍼를 막상 비교해 놓고 보니 클리퍼가 정말 작아 보입니다.

너비도 확실히 플루이다가 넓습니다.

이런 크기 차이로 추진력에서 플루이다가 이길 수 밖에 없겠네요.

하지만 이렇게 크다고 다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대신 플루이다는 앞서 말씀드렸지만 발목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제 아내또한 발목이 좋지 못해 플루이다보다는 클리퍼가 맞을 것 같아 뉴 클리퍼로 구매를 했습니다.

무게 역시 차이가 나지만 무게는 그리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4. 사이즈 선택

인터넷으로 오리발 구매시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발 사이즈 입니다.

사이즈 선택은 신발 사이즈를 기준으로 하면 될 것 같지만 실제로 맞지 않아 교환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사이즈 선택시 좋은 방법은 바닥에 종이를 놓고 맨발을 그린다음 줄자를 이용하여 발길이와 발볼을 쟤는 것입니다.

이 수치를 바탕으로 사이즈를 선택하시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사이즈가 조금 커서 헐렁 하다는 분들은 핀서포트를 사용하여 고정할 수 있으니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상 간단 후기 였습니다.

열심히 연습하여 사용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제이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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